산업 산업일반

"흑자지속" 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익 151억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5:04

수정 2024.04.22 15:04

1분기 매출액 1조18억원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공장 정문 전경. KG모빌리티 제공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공장 정문 전경. KG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는 올해 1·4분기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1.1%, 당기순이익은 226.1% 증가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탄소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다만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 3월에는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 수출은 1만7115대로 지난 2014년 1·4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 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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