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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미국 우주사령관 접견…연합우주연습 신설 등 추진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5:50

수정 2024.04.22 15:50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군사우주협의체 신설도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왼쪽)이 22일 스티븐 와이팅 미 우주사령관을 만나 한미 우주협력을 통한 연합우주작전수행 역량과 체계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왼쪽)이 22일 스티븐 와이팅 미 우주사령관을 만나 한미 우주협력을 통한 연합우주작전수행 역량과 체계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2일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 우주정책과 작전 분야의 협력·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강화 속에서 스티븐 와이팅 사령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해당 지역 국가들을 순방하고 있으며 2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이뤄졌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과 와이팅 사령관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 강화 등 우주분야 위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이 우주정책과 작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한미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한미 군사우주협의체 신설, 한미 연합우주연습(TTX) 신설 등을 추진하고, 우주협력을 통해 연합우주작전수행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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