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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역 야간경관 명소' 발굴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5:20

수정 2024.04.22 15:20

기장군청 야경. 기장군 제공
기장군청 야경.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최근 '군 야간경관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며, 지역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 명소 발굴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야간경관의 통일된 가이드라인 확보와 경관개선 계획 수립 등으로 지역의 우수 야간경관을 지키고, 훼손된 야간경관 개선·정비해 군에 특성화된 야간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 용역을 착수해 실태·기초조사,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기본구상안 마련, 공청회 개최,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야간경관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빛의 권역별, 유형별, 요소별 구조 특성화 구분, 빛공해 및 눈부심 방지 기준, 조명기기의 관리 기준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경관개선계획, 야간경관 명소 발굴과 기본 구상안, 야간경관 명소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마련된 개선 계획을 각종 건축물과 시설물의 인허가와 심의 등에 활용해 군의 야간경관과 빛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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