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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해진공과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 나서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5:51

수정 2024.04.22 15:51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 서울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오른쪽)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제공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 서울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오른쪽)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협회 회원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으로 해외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채무보증 등 금융지원 길을 열리면서 성사됐다.
국토부와 해건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건협 박선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건설기업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되므로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력하여 가시적 수주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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