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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로드네트웍스-메리츠증권, 국제스케이트장 호텔 건립 위해 맞손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5:34

수정 2024.04.22 15:34

왼쪽부터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강수현 양주시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왼쪽부터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강수현 양주시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부지 현장 실사가 예정된 가운데,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해 왔던 경기 양주시가 실사단을 맞을 준비 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 메리츠증권(주)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는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주)는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과 인력 채용 시 양주시민 우선채용 등이 담겼다.
양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스케이트장이 양주시에 유치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숙박 문제를 해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로 이전해야 함에 따라 양주시는 11만㎡ 시 소유지 땅인 광사동 나리농원을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선정하여 유치 공모에 뛰어들었다.


신규 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대한체육회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상반기 내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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