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청량리역 광장서 이유 없는 폭행'...30대 남성 체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6:52

수정 2024.04.22 16:52

뉴시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을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45분께 청량리역 광장에서 지인과 길을 걷던 여성의 다리를 걷어차고,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온 다른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응급 입원 조치한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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