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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폴란드 국방차관 등 방산 대표단 접견 "방산협력 지속 의지 확인"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8:24

수정 2024.04.22 18:24

폴란드 신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인사 방한, 방산기업·군부대 등 방문 예정
[파이낸셜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22일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 등 폴란드 방산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폴란드 방산 대표단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22일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 등 폴란드 방산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폴란드 방산 대표단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2일 석종건 방사청장이 방한한 폴란드의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과 면담을 갖고 방산 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폴란드 방한단은 국방부, 국유재산부, 군비청, 대통령실 일원을 포함해 총 20여명 규모로, 이들은 약 일주일간 한국의 방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방사청은 석 청장과 폴란드 방한단의 이번 면담을 통해 폴란드 신정부의 방산 협력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방산 역량을 홍보하고, 양국 방산 협력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폴란드 방한단의 우리 방산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방문을 지원하고, 주요 인사들에게 우수한 국산 무기체계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폴란드 국방부 고위급 인사 방한은 지난해 6월 마리아슈 부아슈착 전임 장관 방한 후 10개월 만으로, 지난해 12월 폴란드 정권 교체 후 들어선 신정부의 고위급 인사로서는 최초다.

폴란드 방한단은 한국 육군·해군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 운용 현장을 둘러보고,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 사격도 참관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한국 방산업체들과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련장포 등 약 124억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 이후 지난해 K9 자주포를 추가로 계약하는 등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군이 화력도발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 복합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3월 7일 밝혔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은 FA-50 전투기가 KGGB 공대지폭탄을 투하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이 화력도발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 복합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3월 7일 밝혔다. 사진은 FA-50 전투기가 KGGB 공대지폭탄을 투하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2년 10월 1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로템에서 열린 '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에 전시된 K2 전차. 사진=연합뉴스
2022년 10월 1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로템에서 열린 '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에 전시된 K2 전차. 사진=연합뉴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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