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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새 브랜드 ‘디벨론’, 유럽 공략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1:00

수정 2024.04.22 18:32

3대 건설기계展 ‘인터마트’ 참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휠로더. 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휠로더. 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24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에 2000㎡규모의 부스를 마련, 유럽을 공략할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Concept-X2.0)'을 유럽에 처음 공개하고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운전석이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모습이 시연될 예정이다.
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을 전시한다. 1t에서 10t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풀라인업과 더불어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영국의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설장비는 미니굴착기로 9만여 대가 판매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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