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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관리본부·부산銀, 생태 교란식물 제거 팔 걷어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9:18

수정 2024.04.22 19:18

생태공원 양미역취 뿌리 처리 후
임직원 700여명 자생식물 심어
생태계교란종이 제거된 대저생태공원 내 부지 모습 부산시 제공
생태계교란종이 제거된 대저생태공원 내 부지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20일 BNK부산은행과 함께 대저·삼락·을숙도 낙동강생태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으로 낙동강생태공원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에게 자연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부산은행 임직원 등 700여명이 생태계 교란식물인 양미역취를 제거하고 대체 식물을 심는 방법으로 3000여㎡ 규모 그린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대저생태공원 소광장 옆 3045㎡ 규모의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 군락지다.
땅속 양미역취 뿌리를 본부가 제거하고 BNK부산은행 임직원이 벌개미취, 쑥부쟁이 등 생태공원 자생식물 7종 2만7500본을 식재했다.

또 본부는 이날 BNK부산은행과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참여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체결로 두 기관은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를 통한 생태공원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적인 사업참여 및 지원, 지역사회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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