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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 참패' 작성 위한 총선백서TF 발족...위원장에 조정훈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20:47

수정 2024.04.22 20:47

국민의힘 마포구갑 조정훈 후보가 11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국민의힘 마포구갑 조정훈 후보가 11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를 발족시켰다.

윤 권한대행은 22일 당선자 총회에서 TF 위원장에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의원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 백서에는 참패 원인 분석과 개혁 과제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TF 위원 구성과 운영 등 전권을 갖고 백서 집필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백서를 내가 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윤상현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 참석해 "중요한 건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고, 백서를 만들고, 사죄하는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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