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화신, 저평가 매력 보유... 중소형 부품주 주가 반등 이끌 -다올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08:54

수정 2024.04.23 08:54

관련종목▶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3일 화신에 대해 충분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실적 모멘텀에 따라 중소형 부품주의 주가 반등(턴어라운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1·4분기 화신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싼타페 등 3세대 플랫폼 기반 SUV 신차의 미국 생산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기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4분기 화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573억원, 224억원으로 전망했다.

화신은 샤시 부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 및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 완성차를 주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완성차와 동반해 나타난 임금상승 및 자산재평가 반영으로 손익의 비수기가 전개됐다면 올해 상반기는 반대로 해외공장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동반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이 시작되면서 신차대응을 통한 볼륨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올해 화신의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