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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내달 3일 삼락생태공원서 첫 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09:32

수정 2024.04.23 09:32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욜로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등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24일부터 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5월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욜로 갈맷길 9코스(인생삼락 갈맷길) 걷기에 나선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 아름다운 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갈맷길 함께걷기 행사 홍보물. 부산시 제공
갈맷길 함께걷기 행사 홍보물.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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