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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AI가 고른 수박·참외 맛보세요"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0:10

수정 2024.04.23 10:10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25일부터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고른 수박과 참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25일부터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고른 수박과 참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25일부터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고른 수박과 참외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선 식품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박·참외 품질 관리를 고도화하고자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AI 기능을 결합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수박은 미숙, 과숙, 내부 갈라짐 등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고 참외는 크기, 중량, 병해 여부, 기형과, 생채기 등 모든 종류의 외부 결함을 잡아낸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품질 불량에 대한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배 단계부터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자 산지 관리 전문 인력인 '로컬 MD(상품기획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베테랑 직원이 주요 산지 인근에 거주하며 산지를 밀착 관리한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수박·참외 시즌을 맞아 AI 선별시스템, 로컬MD 등으로 품질 검증이 완료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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