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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저PBR 해소 나선다..5%대 강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09:56

수정 2024.04.23 09:56

[더블유게임즈 제공]
[더블유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한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52분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73%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개장 전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끌어올리는 한편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과 내후년에 직접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설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직접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1%에서 2%까지 매년 일정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관련 공시가 없을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특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자기주식 수는 166만5011주다.

이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주가와 연계한 내부 임원보상체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원 성과급의 40%를 주식 성과와 연계할 예정이며 시가총액이 2조원을 밑돌면 관련 성과급은 미지급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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