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바이크, 장애인 고용 확대 나선다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0:43

수정 2024.04.23 10:43

지난 22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혜용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바이크 제공
지난 22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혜용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바이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23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전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지바이크에서는 사무보조, 정비보조, 현장운영보조인력 등 장애인 근로자 10여명이 다양한 직무에서 재직 중이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기기 관리와 운영을 포함한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 장애인을 위한 근로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업과 구직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직무에 필요한 맞춤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제도적·비용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늘리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쿠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일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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