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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기본, 퍼포먼스도 탁월...말본골프, 본격 선수 마케팅 나선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1:19

수정 2024.04.23 11:19

이정은6 선수의 말본골프 화보.
이정은6 선수의 말본골프 화보.
[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이정은6(대방건설·28) 선수, 전예성(안강건설·23) 선수와 함께 한 2024 SS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골프웨어로의 입지 확장을 위한 말본골프의 본격적 선수 마케팅 행보로 해석된다.

23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각기 활약 중인 이정은6, 전예성과 올 초에 맺은 공식 의류 후원 계약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화보다. 두 선수는 말본골프의 '2024 SS 컬렉션'을 착용하고 그린 위에서의 다채로운 필드 룩을 선보였다.

말본골프는 경기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과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테일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선수 화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노출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성 골퍼에게 브랜드 각인 효과를 제고한다는 목표이다.


화보는 시즌 시작을 앞둔 두 선수의 진지한 연습 현장을 담았다. 이정은6와 전예성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자신감 넘치는 스윙, 시원한 장타,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스타일리시한 컷을 완성했다.

이정은6는 차분한 네이비로 프로페셔널함을, 강렬한 레드로 여름에 걸맞는 경쾌함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 새롭게 선보인 '메쉬 믹스 경량 아노락' 네이비 컬러와 지난 3월 TV CF에서 공개한 '에어 닷 메쉬 플레인 스커트' 레드 컬러를 착용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KLPGA투어의 2024시즌을 알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출발해 말본골프와 함께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예성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로고 포인트 반팔 경량 피스테'와 '클래식 플리츠 스커트'로 한 여름 필드 룩을 제안했다.

한편, 말본골프는 이정은6와 전예성 뿐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와 찰리 헐 등과도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팀 말본'으로 말본골프 골프웨어를 각자만의 개성으로 소화하고, 뛰어난 퍼포먼스로 골프웨어로서 말본골프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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