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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지구의 날 맞아 남산 일대서 쓰레기 줍기 봉사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1:19

수정 2024.04.23 11:19

지난 22일 진행된 다비네스 남산 플로깅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다비네스 남산 플로깅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부터 기부 활동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23일 신세계인터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스웨덴 네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의 인기 제품인 스프루스 라인과 히노키 라인의 판매 수익금 5%를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라부르켓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100% 재활용된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품을 대용량으로 제작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부르켓의 스프루스 라인은 자몽, 전나무 향 등 북유럽의 울창한 전통 숲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바디로션부터 바디워시, 씨솔트 스크럽 등이 있다.
히노키 라인은 넛맥 향과 삼나무의 향을 베이스로 유황과 달콤한 페퍼향이 평온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을 선사하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다.

라부르켓은 고객들의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4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해 스프루스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2일에는 프로페셔널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와 함께하는 남산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가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및 다비네스 본사 관계자, 다비네스 살롱 파트너, 다비네스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플루언서와 월드비전 담당자 들이 참여해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다비네스는 캠페인을 통해 미국 유기농 농업 비영리 단체와 기후 변화에 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며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만큼 재생 유기 농업 공법을 통해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다.

다비네스는 한정판 헤어&바디워시바를 포함해 에센셜 헤어케어 제품의 4월과 5월 두 달간 판매 수량 및 이번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 무게를 환산해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택배 포장재 전면 종이화, 에너지 효율 설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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