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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남은행 소상공인 자금 지원.. 연체 있으면 제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1:46

수정 2024.04.23 11:48

울산시 경남은행 상생금융 협약
최대 2000만원 한도 무담보 무보증
저금리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
울산 경남은행 소상공인 자금 지원.. 연체 있으면 제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산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은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특별출연금 30억원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이 자리에서 지역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금 30억원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기탁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45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상생금융 업무협약은 경남은행이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남은행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고 2000만원 한도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지역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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