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맞춤형 항공기 객실 서비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2:15

수정 2024.04.23 12:15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알레그리스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플러스' 객실. 루프트한자 제공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알레그리스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플러스' 객실. 루프트한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뮌헨-밴쿠버 노선을 시작으로 '루프트한자 알레그리스' 객실 디자인을 적용한 항공편을 정기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레그리스는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객실 전반에 걸쳐 탑승객 개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옵션들을 설정할 수 있는 객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이다.

모든 항공권 예약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 및 등받이, 프라이버시 보호, 넓은 식사 공간 등 옵션이 적용된 알레그리스 좌석들을 좌석 배치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객실 옵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및 제품 이점이 포함된 이미지를 사진 갤러리에서 제공한다.

이미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알레그리스 객실 업그레이드 예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은 몇개월간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권 예약 채널을 통해 예약 및 변경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출국 3주 전부터 알레그리스 객실이 적용된 항공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알레그리스가 최초로 적용된 이번 에어버스 A350은 뮌헨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1번째 운항을 시작한다. 2번째 목적지는 토론토이며 첫 몇개월은 일부 밴쿠버 항공편과 교대로 운항될 예정이다.
독일항공은 에어버스 A350 추가 인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여름 시카고 및 몬트리올 항공편에서도 알레그리스 객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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