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코칩, 공모가 '최상단 초과' 1만8000원에 확정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6:51

수정 2024.04.23 16:51

코칩 CI
코칩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코칩이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에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코칩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9.73%가 공모가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7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이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 기업으로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 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칩은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