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서울통합 공동연구반, 4차 회의 진행 "교통부터 통합합니다"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8:18

수정 2024.04.23 18:18

김병수 김포시장 "한 번도 멈춰 선 적 없는 김포서울통합,교통부터 통합 중"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11월 김포 서울 통합을 논의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11월 김포 서울 통합을 논의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서울 통합 추진 이후 구성된 '김포 서울 통합 연구반이 4차 회의를 진행한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교통부터 서울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는 경기 김포시가 행정적으로도 꾸준하게 서울과 함께 김포서울통합에 대한 공동연구반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2023년 11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 만남에서 서울과 김포는 통합에 대한 효과성을 논하는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공식만남 이후 2주 뒤 첫 공동연구반 회의가 열렸다.

그렇게 시작된 김포서울통합 공동연구반 회의에서는 양 도시간 공동연구반 운영 방안을, 김포에서 열린 12월 20일 2차 회의에서는 상생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어 올해 2월 20일 서울시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는 통합시 발생하는 각종 위임사무의 변화 및 이에 따른 재정적 변화 등에 대해 분석하기로 하고 현재 자체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총선이 지난 지금 4월 4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와 서울시 모두 총선 이후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와 의지를 가지고 공동연구반 회의에 철저한 준비로 임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통합은 총선 이후 오히려 본격화될 수 있다. 김포시는 2022년부터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권 불일치로 인한 불편은 하루빨리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고 통합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숙원과제인 교통부터 차근차근 통합을 이루고 있다"면서 "정책추진 쟁점의 면밀한 분석으로 관련 기관 상호협력적인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공감이 전제된 합리적 세부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