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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에 어업인 목소리 경청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8:29

수정 2024.04.23 18:29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앞 바다에 추진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에 속도가 붙게 됐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추진 중인 5개 개발사와 울산 어업인 단체,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발전 5개 개발사와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원회, 울산수협은 이날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상생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대책위와 울산수협은 투자개발사들을 위한 육상 및 해상 측량, 인허가 취득, 주민수용성 확보, 건설, 운영, 유지보수 등 전 과정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수용성 확보 등을 위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해 상생을 공고히 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는 수산전문기관이나 어업피해조사기관에 의뢰해 어업인들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울산수협은 투자개발사들과 대책위 간 조정 역할을 맡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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