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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K-UAM 실증 성공한 컨소시엄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3:45

수정 2024.04.24 13:45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실증을 수행한 도심항공교통(K-UAM) '원 팀'(One Team)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최근 운용성 실증에 성공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실증을 수행한 도심항공교통(K-UAM) '원 팀'(One Team)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최근 운용성 실증에 성공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이 모인 '원 팀' 컨소시엄이 세계 최초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3월 11일부터 5주 동안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해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특히 이들은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따른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점검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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