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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포럼 "실용적이고 사소한 변화가 디지털 전환 첫걸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3:42

수정 2024.04.24 13:42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에서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에서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전환(DX)과 관련, ‘DX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실현가능 DX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신한춘, 박사익 부회장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은행 김기원 부산본부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210여명도 참석해 디지털 전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부산경제포럼은 1996년 5월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8년 동안 꾸준하게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아침에 진행하고 있는 조찬포럼이다.
국내 최고수준의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지역CEO들에게 최신트렌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선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 및 데이터 사업 구축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이퍼라운지 김정인 대표를 초청해 디지털전환(DX) 분야와 종류, 기업 사례, 전략과 효과 등 지역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DX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DX 전환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용적이고 사소한 변화가 DX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강연이 지역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기업경영에 접목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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