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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최성환 사장, 증여세 납부 위해 479억원 규모 주식 매도"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7:18

수정 2024.04.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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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뉴스1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의 주식 매도를 두고 SK네트웍스 측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주식은 678만1744주, SK 주식은 9만6304주다.
이는 총 479억원 규모다. 741만1044주였던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주식 수는 70만주로 줄며 3%대였던 지분율 역시 0.32%로 줄었다.


SK네트웍스는 이에 대해 “2018년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던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매도가 이뤄졌다"라며 "최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당사 주식을 매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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