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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 10종목만”···콴텍, 러셀1000 투자 상품 출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1:00

수정 2024.04.25 11:00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
사진=콴텍 제공
사진=콴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미국 러셀1000 종목 중 10여개 종목을 선별해 담는 상품을 선보였다.

25일 콴텍에 따르면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 이날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1000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 지표를 분석해 최소 1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지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난 22일까지 40%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선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3월말 기준 748억2887만달러(약 103조)다.
3개월째 지속 증가한 결과다.

콴텍은 이번에 국내 주식 상품도 내놓는다. ‘성장하는 국내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국내주식 2호)’으로 수익성,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정교한 AI 위험 관리 모듈 ‘큐엑스(Q-X)’를 적극 활용해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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