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출시.. AI PC 경쟁 참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0:31

수정 2024.04.25 10:31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출시.. AI PC 경쟁 참전

퀄컴이 인공지능(AI) PC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25일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출시하고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최대 54% 적은 전력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37%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프로세서인 최신 퀄컴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용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45 TOPS(초당 1조번 연산) 성능의 퀄컴 헥사곤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양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은 선도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PC 업계를 혁신할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며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더 많은 사용자가 앞서갈 수 있도록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PC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출시를 위해 45 TOPS NPU에서 △코드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통한 코드 생성 △오다시티를 통한 음악 생성 △OBS 스튜디오를 통한 실시간 자막 지원 등을 실증했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 기반 PC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단말기와 더불어 올해 중반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