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성이엔지, OCI파워·썬브리드와 탄소중립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3:12

수정 2024.04.25 13:12

(왼쪽부터) OCI파워 장형규 대표, 신성이엔지 최수옥 부사장, 썬브리드 조상희 대표가 지난 24일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왼쪽부터) OCI파워 장형규 대표, 신성이엔지 최수옥 부사장, 썬브리드 조상희 대표가 지난 24일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OCI파워, 썬브리드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 확산에 나선다.

25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OCI파워, 썬브리드와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성이엔지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각사들의 사업을 통해 보유한 기술 및 자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호간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은 태양광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인 OCI파워가 지붕형 태양광을 비롯해 융복합 및 노지 태양광 공동 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고, 썬브리드는 사업 인허가와 시공, 발전소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공동 개발과 발전소 운영, 고출력·친환경 태양광모듈 공급 등을 담당한다.

신성이엔지는 각사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 중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홍준 신성이엔지 상무는 "각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OCI파워, 썬브리드와 함께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사업 공동 개발 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을 체결한 3사가 국내 태양광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고출력 모델인 'N-type Topcon M10R' 모듈과 함께 'RE100' 달성을 위한 에코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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