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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률홈닥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4:27

수정 2024.04.25 14:27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법률서비스 제공하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현판이 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현판이 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법률홈닥터' 사업이 취약계층의 법률복지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한 '법률홈닥터'는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상근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법률상담, 법률구조 연계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다.

소송 문제 발생 전에 법률문제에 대한 사전적 법률대응을 지원하고, 시·군·구청 등의 지역사회 복지망을 활용해 사회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해줌으로써 법률과 복지가 결합된 종합적 법률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법률문제 해결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법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 피해 법률지원단',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법률지원단', '의사 집단행동 피해 법률지원단' 등 대형 재난·위기 상황에 사회적 취약계층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법률지원을 제공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공공, 지자체, 산업별로 소비자조사 결과와 공적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표성을 갖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은 "법률홈닥터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가까이에서 법률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법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국가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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