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 단원 모집경률이 1.85 대 1을 기록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오페라 전문인력 접수 결과 82명 모집에 총 152명이 응시했다.
합창단은 32명 모집에 42명, 오케스트라는 47명 모집에 99명, 지원인력은 3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했다.
지난 24일 1차 전형(자격심사)을 진행했으며, 29일부터 이틀간 2차 전형(실기/면접)을 거쳐 5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단원은 (재)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과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2024 부산오페라시즌 두 작품의 4회 공연과 더불어 시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집 미달 분야인 남성합창 분야의 육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과 더불어 공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부산의 예술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