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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 산나물 최고 축제 자리매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08:35

수정 2024.04.29 08:35

3일간 3만6000명 방문...매출 7억원 달성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3일간 4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홍천군 제공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3일간 4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강원 홍천에서 열린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막해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 관광객 3만6000여명이 찾았고 이를 통해 7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축제장 내 순수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5억원을 올렸고 음식점과 먹거리 부스 등을 합하면 7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홍천산채연구회를 비롯해 도내 5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명이(산나물), 두릅, 눈개승마, 곰취, 취나물 등의 다양한 산나물과 가공품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산나물 모종심기체험, 아트체험, 꽃차 시음, 천연염색 체험, 꼬마기차투어, 볏짚썰매, 떡메치기체험 등 방문객이 축제 현장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한돈판매장, 셀프식당을 운영하며 홍천산 돼지고기와 명이핫도그, 명이호떡, 명이김밥, 산나물 튀김, 곰취찐빵 등 산채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착한가격을 유지한 간식거리도 호평을 받았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던 축제였고 최고의 품질을 생산한 모든 농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7~8월 개최하는 홍천 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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