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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프라인 시장 본격 공략하는 젝시믹스, 나고야에 2호점 열어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0:06

수정 2024.04.29 10:06

일본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에 오픈한 젝시믹스 일본 2호점 전경.
일본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에 오픈한 젝시믹스 일본 2호점 전경.
[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가 일본 나고야에 정식매장 2호점을 오픈한다. 오사카에 1호 매장을 오픈한 후 2주만이다. 젝시믹스는 올해 일본 시장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외형과 성장 모든 면에서 규모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나고야 지역에서 3개월간 팝업을 진행한 뒤 2호 매장을 출점하려 했으나, 1호 매장 오픈 후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는 등의 현지 내 뜨거운 반응과 큰 주목에 힘입어 오픈 시기를 앞당겼다.

나고야는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일본 내 제조 일류기업들이 모여 있는 산업 집적지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 인해 인구 밀집도가 높다.

2호 매장이 입점한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은 사카에 지역 최대의 패션 쇼핑 복합시설로 350여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과 잡화상점,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젝시믹스 일본 정식매장 2호점은 캐주얼 패션이 밀집된 동관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9년 일본법인을 설립한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일본 애슬레저 열풍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법인은 유통채널 다변화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년 매출확대와 수익성개선을 만들어왔다"며 "올해 정식매장 2개를 오픈하는 등 매출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으며, 일본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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