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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형사업장·부산전문업체 네트워크 현장 간담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09:59

수정 2024.04.30 09:59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45분 시청 인근 식당에서 대형사업장과 부산전문업체간 상생의 관계망 구축을 위한 '현장멘토링데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대형사업장 현장 책임자와 관계망 구축이 목표다.

시, 대형건설사 현장책임자, 부산 전문건설업체 및 부산전문건설협회 회장 외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시 주재로 부산소재 대형 건설사업장 13곳의 현장책임자 등 26명을 초빙해 시 5개 전문건설협회, 지역건설업체 81개사의 대표와 건설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고, 상생 멘토링을 통해 부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사업 참여 확대 및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참석하는 대형 건설사업장 13곳은 에이치제이중공업, 반도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태영건설, 포스코이엔씨, SK에코플랜트, 대방건설 등이다.
이들 현장의 공사비는 5조3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부산 건설업체는 선호 대기업과 대면상담을 통해 자사 홍보를 하고,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 책임자는 지역업체와의 멘토링으로 현장 맞춤형 업체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최근 인건비·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전문건설업체가 활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현장멘토링 간담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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