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쇼핑의 장 ‘5월 동행축제’ 부산서 막 올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1:23

수정 2024.04.30 11:23

[파이낸셜뉴스] 중소상공인 제품 소비 장려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5월 1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30일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24 동행축제’ 공식 홍보 배너. 중소벤처기업부·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2024 동행축제’ 공식 홍보 배너. 중소벤처기업부·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구남로 일대는 개막식 당일부터 3일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및 홍보 부스가 꾸려져 운영된다. 이 기간 할인마켓, 플리마켓, 동행카페, 포토존,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먼저 백년가게 부스에는 부산 소재 백년가게의 제품인 ‘곤이탕’ ‘백년돼지국밥’을 비롯해 전국 백년가게 밀키트 9종 세트를 선보인다. 또 홍보 부스에서는 소담상회와 소담스퀘어에 입점한 우수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동행카페에는 전국 카페사장 협동조합과 지역농가가 함께 개발한 ‘동행음료’를 무료 시음하는 행사도 한다. 또 최근 가격이 올라 구매 부담이 커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마켓’도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함께 운영한다.

각종 볼거리도 마련된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가 개막일 판매 생방송을 진행해 동행축제의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문화공연도 마련돼 3일간 각종 장르의 공연팀이 버스킹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소위 3고 장기화로 얼어붙은 내수 심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개막행사를 통해 부산에서 시작되는 내수 진작의 온기가 전국으로 촘촘히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행축제 기간 열리는 각종 할인 행사와 참여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