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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청사포·송정에 '워케이션 센터' 개소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5:16

수정 2024.04.30 16:03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 청사포점 모습.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 청사포점 모습. 해운대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 29일 '웨이브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 '고향올래'에 선정돼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공공시설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과 민간시설인 송정동 홀리라운지에 위치해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신조어로 기업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청사포 워케이션 센터에는 화상회의 공간, 1인 근무공간, 개별 물품보관함이 구비돼 있으며, 미포~청사포~송정으로 이어지는 4.8㎞의 해변열차와 넓은 바다, 데크 산책로가 센터 주위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월 민간 공모로 선정된 송정 홀리라운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근무에 적합한 1인 좌석과 단체 좌석, 대형 스크린 등을 조성했다.

현재 두 곳의 워케이션 센터는 부산 지역 외 주소지를 둔 기업의 재직자들이 이용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구는 참여자를 모집해 센터를 무료 개장하고, 구와 협약된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바우처와 관광 바우처를 제공한다.


구는 이 외에도 송정의 해양레저기업인 서프베이, 서프홀릭을 두 곳을 워케이션 파트너 센터로 지정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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