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 "총선 민의 받들어 반 노동 정책 전환"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10:08

수정 2024.05.01 10:0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6호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R&D 예산 삭감·졸업생 강제 연행 윤석열 정부 규탄 카이스트 동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17. hwang@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6호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R&D 예산 삭감·졸업생 강제 연행 윤석열 정부 규탄 카이스트 동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17. hwang@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반(反) 노동 정책을 전환하기 바란다"고 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지원, 포괄임금제 금지 명문화, 실질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온 노동자들의 자부심을 무너트리고 있다"며 "반(反)노동 정책으로 노동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카르텔의 낙인을 찍어 노조를 탄압하고,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가로막았다"며 "주 69시간제를 추진해 노동자의 삶을 망가뜨리려 했고,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제도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청년들의 일자리는 줄어만 가고, 노동자들의 살림살이만 나빠지기만 한다"며 "노동자의 행복한 삶이 곧 민생이다. 노동이 존중받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
민주당은 노동자들이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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