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부산 ‘생태·지질’ 활용한 관광 개발 논의의 장 열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11:20

수정 2024.05.01 11:20

지난달 30일 부산 레이어스호텔에서 ‘서부산 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린 가운데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지난달 30일 부산 레이어스호텔에서 ‘서부산 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린 가운데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낙동강 하류를 끼고 있는 서부산의 ‘생태’와 ‘지질’ 자원을 활용한 관광 개발을 위해 관계 기관 및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모으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1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레이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서부산 관광 활성화 포럼’을 열고 자연자원의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서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고 새로운 부산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생태관광과 지질관광 요소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주제발표가 진행돼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가 ‘지역 생태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의 실제’를 발표했다. 이어 부경대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김영석 교수가 단에 서 ‘부산 지질 특성의 이미지화와 서부산 지질관광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서진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열렸다.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곽 대표, 김 교수와 함께 부산관광공사 강규상 마케팅실장과 습지와새들의친구 박중록 위원장이 참여해 서부산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으로 서부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한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을 찾고자 했다”며 개최 의의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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