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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하늘길 확대"... '부산-나트랑' 신규 취항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0:07

수정 2024.05.02 10:07

이동규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1일 김해공항에서 진행된 '부산-나트랑' 정기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이동규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1일 김해공항에서 진행된 '부산-나트랑' 정기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부산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를 위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매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 현지 시각 오전 12시 10분 베트남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4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나트랑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사이 위치한 해양도시로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나트랑 해변과 포나가르사원, 빈원더스 나트랑, 나트랑 대성당, 야시장 등이 있다. 저렴한 관광 물가는 물론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한국과 동일한 전압의 220V를 사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 △청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오는 6월 19일 대구발 나트랑 직항 노선도 신규 취항하며 지역민들의 동남아 여행 편의 향상에 앞장서 나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트랑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의 고객들을 부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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