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류 22종과 관목, 교목 식재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기흥구 상갈동 ‘농골어린이공원’ 일원에 방치된 철도 부지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해당 부지는 수인분당선 상갈역 주변에 유휴지로 남아 지역 주민들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에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의 요구를 수용, 국가철도공단에 유휴부지 활용심의를 거쳐 부지 활용협약과 재정비 진행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도비 2억 5000만원을 확보, 화초류 22종과 관목, 교목을 식재해 도심형 쉼터와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 주변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동일 동부공원관리과장은 “앞로도도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 시민에게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주택 밀집 지역에서 느껴지는 폐쇄성을 완화하고 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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