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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1기 시민대학 운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0:25

수정 2024.05.03 10:25

국립공원을 주제로 시민 대상 강좌 운영
팔공산국립공원 가을 전경. 연합뉴스
팔공산국립공원 가을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알리고, 국립공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제1기 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방문·이메일·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지역주민 한정)하면 된다.

지난해 국립공원 승격 후, 올해 첫 개강하게 된 팔공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국립공원의 정책, 자연생태, 역사문화, 현장학습 등 다양한 주제와 체험 과정을 소재로 5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시민대학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국립공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함께 도약하는 팔공산국립공원'이 되는데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지원(무료)되며, 8강 이상 강의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앞으로 팔공산국립공원 보전·보호를 위한 '자원활동가'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국립공원 시민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역사회협력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국립공원 및 주요 환경 정책의 이해도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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