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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1분기 매출액 전년 比 43.7% ↑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5:47

수정 2024.05.03 15:47

[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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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이투케이바이오가 1·4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우수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날 1·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78억800만원, 영업이익 8억4300만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측은 "스팩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 의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매출액 성장에서 볼 수 있듯이 사업적으로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주요 납품처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사, 인디브랜드의 실적 성장 수혜를 기반으로 빠르게 실적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47% 대폭 성장해,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품목군별로는 천연 소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08%, 바이오 소재가 39.39% 늘어났다.


천연 미생물 기반 혁신소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 소재에서 미생물을 분리동정한 물질을 원재료로 한 바이오 소재에 강점이 있다. 회사는 피부 임상 센터 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피부 임상 센터 사업은 현재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장비 인프라 구축과 인력 확보의 마무리 단계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합병 상장 당시 계획한 연구 개발 활동과 부설 연구소 확장 등의 인프라 확보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국제 전시회, 컨퍼런스 등을 통해 글로벌 업계의 최신 트렌드도 민감하게 사업 활동에 반영해 지속 성장하는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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