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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까지 'AI실증 지원사업' 공공분야 참여기관 모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09:33

수정 2024.05.07 09:33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대상 1개 과제 선정, 3억원 규모 지원
경기도, 27일까지 'AI실증 지원사업' 공공분야 참여기관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 사업 공공분야 과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I 실증 지원은 시·군에서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으로 1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 또는 시·군 산하 공공기관 단독참여 또는 민간 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공공분야 실증 지원 공고에 앞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파악하기 위해 도민 대상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총 137건의 생활 속 불편 및 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교통, 돌봄 등 주요 분야의 아이디어를 시·군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고 시 게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수 도민의 관심사를 사업에 반영하고 도민 체감형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실증 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시·군 및 공공기관은 이지비즈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공분야 실증 지원에 앞서 모집한 기업 대상의 민간분야 실증 지원에서는 4개 과제 지원에 총 40건이 접수돼 1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들도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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