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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협업 창업인재 양성...부산유(U)창업패키지 추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09:54

수정 2024.05.07 09:54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자체와 지역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업해 혁신 창업인재를 발굴·양성하는 '2024년 부산유(U)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U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의 협업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 시설이 결집한 실전창업과정을 협업대학의 우수 인재에게 단계별로 제공, 예비창업가로의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원하는 부산형 혁신 창업인재 양성플랫폼이다.

지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자율과제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한 시는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등 6개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1차 연도 사업을 추진했다.

U패키지는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사업 참여기관과 사업규모를 크게 늘리고 수료확인서 발급, 평가체계 적용 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시, 지역대학 14개교, 지원기관 5곳 등 총 20개 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학은 지난해 6개 대학에서 14개 부산권 LINC3.0 사업참여 대학으로 확대하고, 협업대학의 대학생 창업팀 38개팀이 참여한다.


BNK금융그룹과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새로운 지원기관으로 협업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머스트액셀러레이터(A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업을 이어가며 실전투자교육, 관계망, 글로벌 창업캠프 등 전반적인 지원을 함께한다.

U패키지 전체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취·창업에 활용하도록 시장과 국립부경대 총장 공동명의의 수료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이수제에서 일부 패스제로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올해 U패키지는 실전창업 묶음지원, 신생기업 U인턴십, 신생기업 채용설명회 등 총 7단계 과정을 지원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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