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이달 중 토지 보상착수
이날 고시는 국토교통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의 후속 조치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돼 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대전시는 이달 안에 보상에 들어가 단지 조성 및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의 터에 총 5853억 원을 투입,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체육단지와 일류 체육도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시설 중 50%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시의 숙원이었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면서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마중물이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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