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경북도 관광분야 상생협력 위해 협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09:10

수정 2024.05.08 09:10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 운영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대구시와 경북도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관광분야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 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면서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년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뚜벅이 도보 여행 추천코스 소개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라는 콘셉트로, 백두대간, 낙동강 등 빼어난 강·산·해 자원과 한국 대표 세계유산, 짜릿한 레포츠 체험,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의 야간관광 등 관광 1번지 경북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여행상품 판매존에서 대구의 숨은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티투어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대구를 레트로와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기존 코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시사철 투어, 전통시장 투어 등 신규 코스 개발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


도는 여행 할인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통해 도내 각종 여행상품을 패키지로 할인하는 '경북e누리상품'과 최근 새로운 일-휴식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경북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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