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4개 지표에서 1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강원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8일 속초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자체 종합평가로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를,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시장과 부시장 주재 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지속 관리해 왔으며 그 결과 정량 66개, 정성 18개 등 총 84개 지표에서 정량·정성지표 1위는 물론 노력도와 가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전년기준 1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부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정부 업무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평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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