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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가방‧주얼리 가격 줄인상..미우미우 최대 9.6%‧까르띠에 5% 올려[명품價 이야기]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3:35

수정 2024.05.08 13:35

미우미우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사진=미우미우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우미우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사진=미우미우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그룹 계열의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MIUMIU)가 최근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우미우는 이달 초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미우미우의 이번 가격 인상은 별도의 공지 없이 단행됐으며, 인기 제품인 아르카디 시리즈는 7~9% 가량 올랐다.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은 365만원에서 약 9.6% 인상된 400만원으로, '아르카디 가죽 백 미디움'은 약 7.7% 올라 39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뛰었다.

'아방뛰르 나파 가죽 백'의 경우 485만원에서 520만원으로 약 7.2% 인상됐다.

한편 리치몬트 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국내에서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6일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선 까르띠에는 5% 안팎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까르띠에는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은 기존 342만원에서 360만원으로 5.3% 올랐으며,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스몰 모델은 3.6% 인상돼 1100만원에서 1140만원으로 뛰었다.


이어링 제품인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 모델은 625만원에서 4.8% 인상돼 655만원으로, '산토스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 엑스트라 라지 모델의 경우 140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2.1% 올랐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사진=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캡처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사진=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캡처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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