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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치매 전담공간 생겼다…고창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오픈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3:39

수정 2024.05.08 13:39

8일 전북 고창군 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 개소식이 열렸다. 고창군 제공
8일 전북 고창군 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 개소식이 열렸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8일 공립 고창군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을 열고 치매 환자를 위한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치매전담실은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 내에 16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지상 1층, 393㎡ 규모로 지었다. 공동거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외공간에서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시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2028년까지 위탁으로 운영한다.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이 재활치료, 인지능력 개선, 체력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질환 어르신 돌봄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치매전담실을 통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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