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도로공사, 합천 양산마을 침수 피해 보상 착수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5:16

수정 2024.05.08 15:16

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신거마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신거마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경남 합천군청에서 진행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제7공구 양산마을 침수 피해보상 대책회의에 참석, 향후 피해복구와 보상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합천군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마을회관을 방문해 생필품, 식재료 등을 제공하고 피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사 관계자는 "피해보상 및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주민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불편해소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며 "빠른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6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잠겨 32가구 이재민 55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건설공사가 이번 침수 피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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