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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600억 유상증자 결정에 22% 급락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8:22

수정 2024.05.08 18:22

상장 반년 만에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퀄리타스반도체가 22% 급락했다. 소액주주들은 "상장한지 얼마 됐다고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퀄리타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2.01% 하락한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나타나며 낙폭이 커졌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주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575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20억원 조달을 위해 595억34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58만8452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만3000원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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